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숫자, 그래프와 친한 성과 집중 형식의 퍼포먼스 마케팅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. 성공을 향한 무수한 길 중 하나, 다양한 실험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일명 '과정 주의' 그로스 해킹이 있습니다. 지난 번에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한 번 다룬 적이 있죠. 오늘은 반대로 이 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보려고 합니다.
그로스 해킹?
단어가 꽤나 생소하죠. 영어 단어가 합쳐져 하나의 새로운 단어가 되었는데요. 'Growth + Hacking', 성장을 위한 해킹이라고 봐야 할까요? 정확한 뜻을 살펴보자면, 상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실험을 계속 실시하면서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반영하여 꾸준히 성장하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합니다.
퍼포먼스 마케팅보다는 좀 더 넓은 범위라고 할 수 있는데요. 성과를 내기 위해 여정을 추적하여 마케팅 방안을 개선하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면, 그로스 해킹은 제품의 개발부터 기존의 충성고객을 유지하는 단계까지 전체적인 성장을 총괄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.
그로스 해킹을 한다?
= 획기적인 이탈이 필요하다.
제품 자체의 마케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, 제품의 개발, 즉 시작부터 전체 과정을 놓고 성과에 대한 개선 방향을 다양하게 고민하는 것입니다. 실제로 이 방법을 적용해본 기업들도 꽤 많습니다. 많은 사례가 있지만, 국내 사례 중 하나만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.